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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2.06.17 11:56

물의 나라 화천에서 카누 최강자 가린다

자료사진(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물의 나라’ 화천에서 전국의 카누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이번 주말 연달아 열린다.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대한카누연맹과 17일 화천호 카누 경기장에서 2022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는 카약과 카누 청소년 대표 26명이 선발된다. 다음날인 1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21회 파로호배 전국 카누경기대회가 개막한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83팀, 약 500명의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는 중.고.대.일반부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며, 첫째 날인 18일 200m 경기, 19일 1,000m, 500m 경기, 20일 500m 경기가 치러진다. 전국대회와 청소년 대표선발전이 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개막 이전부터 화천지역 곳곳에서는 사전 적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비롯한 소상공인들도 모처럼의 스포츠 대회 특수를 누리는 중이다. 화천군은 이미 상반기에 춘계여자축구연맹전을 비롯해 전국 단위 조정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코로나19로 상처받은 지역 상권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의 전략적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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