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어려운 도민들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또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는지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시켜 주고 있다.
충남도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간호사와 운동사, 물리치료사 등 163명 전문인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투약지도와 운동, 영양 및 건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에 투입되는 방문간호사들은 특히 서비스 대상자 가정과 가족 형편을 꼼꼼히 살피고 부족한 복지 서비스를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채워 주고 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결혼 이민자 가정, 65세 이상 허약 노인 등 9만1천94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소연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처럼 방문간호사들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기관 등과 연계하는 것은 복지와 보건의 융·복합을 통해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주는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