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맺게 된 ‘2011년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경련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취업여성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 미래 주역인 영유아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시설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1차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6월 동안 희망 지자체로부터 공모를 받았으며 그 결과 정선군이 지난 27일 선정됐다.

  한편 정선군 화암면은 군에서 유일하게 보육시설이 없는 지역이다.

  최승준 군수는 그동안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선어린이집 화암면분원 설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위해 최 군수는 내년 국비사업을 신청한 상태였으나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열악한 육아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정선군은 화암면의 다문화가정 아동과 지역 아동들이 보육시설 이용에 대한 어려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식사업수행은 ‘푸른보육경영’에서 설계, 건축,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진행하며 준공 후 정선군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정선어린이집 화암면분원’은 시설정원 20명규모로 오는 201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