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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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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6.30 12:26

최창식 “구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 동시에”

중구, 시각장애인 안마치료 서비스

▲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7월부터 2012년 1월말까지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시각장애인에게는 취업 기회를 주는 지역 개발형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20% 이하인 지체.뇌병변 등록 장애인과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 140명이다.

  이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서비스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비장애인의 경우 처방전(의사진단서, 소견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소득 수준과 해당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4회 6개월 동안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금액은 월 13만원으로 정부에서 12만원을 보조하고 나머지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OJS치유안마원(필동1가 21-2), 전통안마지압원(신당6동 52-100), 남산안마원(남산동1가 16-27)으로,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의 증상 개선을 위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자극요법 등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안마원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안마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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