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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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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04 11:44

충남도, 인삼·약초 국내산 둔갑 집중 단속

  (대전 더리더) 충청남도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도내 인삼·약초시장에 대한 유통질서 계도 및 단속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도·단속 활동은 인삼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중점 관리 항목을 지정, 부당요금이나 가격표시 준수 등을 지속 관리한다.

  단속은 도와 금산군 특사경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 협조를 받아 외국산 인삼 국내산 둔갑,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인삼가공 제품류 성분 허위표시, 함량 위반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뿌리삼류의 농약안전성 검사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산약초시험장은 인삼류의 연근 허위표지 방지 계도활동과 가공시설 관리도 실시한다. 

  한편 금산군은 유통 투명화를 위해 수삼거래 법정 단위 사용을 지도하고 신용카드 결제 상용화, 생산자와 판매자 표시, 표준규격 포장재 사용 등을 엑스포 개막 전 정착시킬 계획이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범군민 ‘질서·친절·청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시장 상인회는 종묘삼 식용유통금지, 유통 자정 결의대회 등을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하는 만큼 유통도 국민 건강 및 식품안전 의식에 걸맞아야 한다”며 “인삼시장의 유통질서 선진화를 위해 지도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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