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과 세명대학교부속 제천한방병원이 마련한 이 행사는 태백, 정선,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로 2009년까지 5년간 5546명의 어르신이 무료 한방진료 혜택을 받았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올해부터는 진료를 기다리는 어리신들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한방차 시음, 체질에 맞는 천연비누 만들기, 한방 팩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하이원사회봉사단과 지역 부녀회의 참여로 지역사회, 지역밀착형 사업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봉정리, 구절리 등 시내와 멀리 떨어진 곳의 어르신을 위해 행사 기간 차량도 운행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김형배 이사장은 “폐광지역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수혜자 발굴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인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