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전면 시행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교장공모제에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실시됐다.
신준택 교육장은 설명회에 앞서 “국가 애도의 날로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희생된 승조원46명의 영령에 대해 명복을 빈다”며 애도했다.
신 교육장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태백 초·중·고 학력이 전국 상위 20위권에 올라섰고, 특히 기초학력미달 17개 시·군 교육청 중 상위권에 오르는 성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결과는 지역사회, 교육 관계자 등 모두의 단합된 노력과 학교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을 다한 운영위원회위원들의 훌륭한 지원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또 “현 정부는 새로운 교육정책과 교육개혁을 통해 평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는 학부모의 책임있는 역할과 학교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 그리고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위원들은 “교원능력개발평가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평가제도 개요와 학교장 공모제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