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저자의 다양한 비전이 담겨져 있으며,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정치현실에 대한 그의 솔직한 비판도 들어 있다.

  태백산을 지역구로 하는 김 의원은 “아침 해 먼저 받는 태백산에서 태백시민과 강원도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싶다”며 “언론사 생활과 도의원 생활 등을 하면서 틈틈이 쓴 내용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그는 책 내용에서 “비탈길은 낙후의 대명사다. 비탈길이 펴져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비탈길을 제대로 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난 비탈길을 제대로 펴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에서 항상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 사람. 바로 비탈길 그 사람이다”라고 했다.

   김진선 도지사는 축하 글에서 “김연식 도의원을 보면 단정하고 향이 짙은 차가 한잔 생각난다. 지역신문 기자를 거쳐 도의원에 출마하는 당찬 배짱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나이에 맞지 않는 소탈함과 겸손함도 함께 갖고 있는 그는 천상 강원도 사람이다”라고 축하했다.

  김연식 의원은 강원도 태백시 황지고등학교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정치학 석사)한 후 그동안 강원일보 정치부기자, KBS춘천방송총국 정치해설가,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관광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총 331페이지 분량의 “비탈길 그 사람”은 도서출판 예맥에서 발행했으며 현재 서울 교보문고와 태백 동아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www.ecouponbook.co.kr)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1만원.

  더리더 폅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