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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기고
  • 입력 2011.08.05 22:23

최창호 “글로벌 리더 핵심인재 육성 메카 자리매김”

중소기업글로벌리더십 연수원장

▲ 최창호 중소기업글로벌리더십 연수원장. ⓒ2011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 최창호 중소기업글로벌리더십 연수원장 = 인사는 만사’라는 말도 있듯이 어느 조직이나 적절한 인재의 채용과 육성은 성공적인 조직운영의 초석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의 생존, 발전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역량을 지닌 인재의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인재확보 특히 중소기업의 인재확보의 어려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09년 중소기업청 중기인력실태조사에 의하면 중소기업인력부족률은 `05년 4.35%에서 `09년 2.36%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전문가’ 부족율은 최근 3년간 큰 변동이 없어 (약 4.5%수준) 핵심인력수급에 더욱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단순 생산인력은 외국인으로 대체하여 활용할 수 있지만, 전문인력은 그게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은 생존이 달린 중요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필자가 속한 중소기업연수원은 1982년 안산연수원 개원 후 약 30년에 걸쳐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중소기업전문 공공연수기관으로 올 한해도 8월 현재 약 5만명의 인원이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연수원 개원 이후 많은 부분이 변화하였지만, 기업교육에 임하는 직장인들의 태도와 기업체의 요구사항은 최근 들어 더욱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과거 연수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업무지식을 더욱 확대하고 조금은 쉬어가는 자세로 연수에 참가했다면, 더욱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 있는 최근 연수 참가자들은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교육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리더’ 및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읽은 HRD 칼럼에서 ‘직장인들은 더 이상 교육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이 말의 뜻은 과거 지식전달 위주인 ‘교육’보다는 업무의 성과,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력자의 역할을 기업교육기관이 해야 함을 얘기하고 있다.

  올 10월 태백시에 착공되는 ‘중소기업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연수원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위치는 오히려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리더십 및 핵심인재 대상 교육의 특성 상, 유사한 고민과 공통관심사를 주제로 다양한 기업의 임직원들이 상호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해 나가는 형태의 교육이 적합하다.

  중소기업 CEO를 비롯한 인재들이 함께 토론하고, 전문강사의 코칭에 더하여 태백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한다면 평소 해결하지 못했던 현장의 문제도 술술 풀려나갈 것이다.

  이는 ‘중소기업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을 최근 기업교육의 주된 관심사항인 현장 문제해결 위주의 ‘코칭형 교육’, ‘중소기업 핵심인재육성’의 메카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

  이제 머지않아 ‘중소기업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착공된다.

  지역사회와 해당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지금부터 내실있는 준비를 해 나간다면 기업과 지역사회에 모두 사랑받는 연수원의 희망찬 미래를 뛰는 가슴으로 그려본다.  << 본 내용은 더리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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