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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정빈 기자
  • 건강
  • 입력 2011.08.12 16:54

요즘 대학생들, ‘男의 직업, 女의 얼굴’부터 본다

▲ 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사진=그랜드성형외과 제공). ⓒ2011 더리더/서정빈
 (서울 더리더)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대학생 7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이성을 볼 때 남자는 여자의 얼굴을, 여자는 남자의 경제력이나 직업을 가장 먼저 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남학생들은 1위로 ‘얼굴’(50.5%)을 꼽았고 이어 2위는 ‘몸매’(18.1%), 3위는 ‘첫인상’(10.8%)을 답했다.

  그밖에 ‘스타일, 차림새’가 6.3%에 이르는 등 남자가 여자를 볼 때 ‘외모’를 가장 염두에 두게 된다는 응답이 86%에 달했다.

  반면 여학생들은 남성을 볼 때 가장 먼저 ‘경제력, 직업’(24.6%)을 보게 된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스타일, 차림새’(22.5%)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첫인상’(18.0%)이 3위, ‘성품 및 성격’과 ‘얼굴’이 각각 12.2%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 있어 외모는 첫인상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선명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는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호감 가는 인상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최근 외모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쌍꺼풀과 코성형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얼굴의 부위 중 적은 부위의 시술만으로도 큰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꺼풀이나 코 성형은 티 나지 않으면서 본래 가지고 태어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서 원장은 “이런 자연스러움의 핵심은 본래 지닌 얼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 이므로 무조건 크고 높게 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과 개성은 살리면서 개선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학생들은 ‘꾸미는 남자’와 ‘꾸미지 않은 여자’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을 하는 남자에 대해 ‘외모에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자답지 못하다’, ‘스스로 외모에 자신 없어 보인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58%를 차지했다.

  또한 화장을 하지 않는 여자에 대해 ‘꾸밀 줄 모른다’, ‘게으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약 54% 정도 보였다. <도움말=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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