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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남은주 기자
  • 사회
  • 입력 2010.05.04 17:12

태백국유림-태백경찰서 ‘산불예방’ 손잡았다

▲ 태백국유림, 태백경찰서와 산불예방 업무협약▲4일 강성철(오른쪽)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이 4일 2층 회의실에서 김조경 태백경찰서장과 ‘산불사범 예방·단속 및 방화범 검거등 공조수사 협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2010 더리더/남은주
 【태백 더리더】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가 산불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태백경찰서와 손을 잡았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4일 태백시 2층 회의실에서 태백경찰서와 ‘산불사범 예방·단속 및 방화범 검거 등 공조수사’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강성철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2005년 속초와 양양 산불로 낙산사가 소실된 이후 절실하게 느낀 산불현장 대응 시스템 구축 필요에 따라 전국에서 최초로 체결한 뜻깊은 협약식이다”라고 말했다.

   강 소장은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부임 당시부터 경찰행정업무에 적극 협조해온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산불예방과 방화범 검거 등에 태백경찰서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김조경 태백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뜻 깊고 좋은 일이다”라며 “앞으로 산불예방과 산불사범 검거에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태백경찰서는 산불발생시 주변 교통정리와 방화범 검거 공조수사, 전·의경의 진화활동 참여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 경찰서 게시판 산불방비 홍모물관 산불 안내기 100만인 서명부를 비치하는 등 홍보활동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순찰차량을 활용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는 물론 산불발생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주민대피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태백경찰서에 국민의 숲과 숲 사랑 지도원증을 제공해 숲 가꾸기. 나무 심기, 흔적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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