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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해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0.05.12 19:30

강원랜드, '사기도박 근절' 정선경찰서와 공조

고객 안내방송과 게시판에 주의 사항 당부

▲ 강원랜드(대표 최 영)는 최근 발생한 사기도박과 관련, 강원 정선경찰서에 공조 체제를 의뢰하는 등 불법, 사기도박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2010 더리더/김해경
【정선 더리더】강원랜드(대표 최 영)는 근래 발생한 사기도박과 관련 정선경찰서에 공조 체제를 의뢰하고 불법, 사기도박 근절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범죄 예방 측면에서 고객 안내방송과 게시판을 이용한 주의 사항을 게재하고 영업장 폐장 시간에 안전상황실 직원들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신고와 상담을 전담하는 접수센터를 별도 운영하는 등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정선경찰서는 범죄 상황 발생에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적극적인 감시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윤원욱 정선경찰서장은 “최근 강원랜드 카지노 폐장시간에 약물 등으로 카지노 출입자에게 접근해 사기도박을 유도하는 사람들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윤 서장은 “정선경찰서와 강원랜드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방범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카지노 출입자에게 접근해 약물로 사기도박을 유도, 3500여만원을 가로챈 최모씨(48세)와 최모씨의 형(63세) 등 4명이 사기 혐의로 정선경찰서에 체포됐다.


  김해경 기자 haek-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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