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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27 16:11

안희정 “한화의 백제문화제 사랑에 깊은 감명”

충남도, 한화와 후원 협약 체결

▲ 안희정(오른쪽) 충청남도지사와 정승진(왼쪽) 한화이글스 사장이 27일 오전 11시 도청 도지사실에서 가진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식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충청남도청 제공). ⓒ2011 더리더/이형진

  (대전 더리더) 안희정 충청남지사가 “한화가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막식 피날레 불꽃쇼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도지사실에서 가진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한화가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 체결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승진 한화이글스 사장이 한화그룹을 대표하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에게 ‘백제불꽃쇼 후원 협약증서’를 전달한데 이어 안 지사는 정 사장에게 ‘제57회 백제문화제 공식후원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정승진 한화이글스 사장은 “충청권 연고기업으로써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백제문화제를 하루라도 빨리 명품 축제로 키우는데 일조하기 위해 불꽃쇼를 후원키로 했다”며 “부산세계불꽃축제와 서울세계불꽃축제 등과 함께 ‘3대 불꽃 축제’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4억원 상당을 후원해 개막식 행사 피날레인 1일 밤 9시 무렵부터 15분 동안 그룹의 근간인 ‘화약’의 자존심을 건 백제불꽃쇼를 실시할 예정이다.

▲ 안희정(오른쪽에서 세 번째) 충청남도지사와 정승진(왼쪽에서 네 번째) 한화이글스 사장이 27일 오전 11시 도청 도지사실에서 가진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청 제공). ⓒ2011 더리더/이형진

  ‘백제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한 이날 백제불꽃쇼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해 음악 및 나레이션 등의소프트웨어에, 다양한 이펙트 효과를 주는 하드웨어 시스템을 접목함으로써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입체적, 환상적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불꽃쇼의 오프닝은 영화OST ‘디파추어’(Naoki Sato)로 열고, 1막(봄) ‘김수철의 꽃의 동화’ 및 ‘로시니의 타란텔라(Tarantella)’, 2막(여름) ‘다루드의 샌드스톰(Sand Storm)’, 3막(가을) ’조수미의 위 아더 챔피언’, 4만(겨울) 비달디의 사계 중 ‘겨울’, 5막(다시 맞는 봄) ‘한화 앤섬’, 클로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화는 새로 개발한 야심찬 불꽃 작품인 ‘불새’를 이번 불꽃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사진작가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008년 제5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부여) 불꽃쇼를 2010세계대백제전에는 문예진흥기금 과 기업광고 등 2억 2460만원 상당을 각각 후원한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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