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재덕)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영월군 상동 청소년장학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안과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의 이동진료사업 중 하나인 무료안과진료는 안과전문병원인 실로암 안과병원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의사, 간호사, 검안사 등 총 9명의 의료진이 투입된다.
현장에서 기본적인 시력검사와 함께 안검사, 진료, 투약, 이동진료차량에서 간단한 백내장 수술까지 진행되며 수술 후 사후처치까지 제공되는 양질의 원스톱 진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의 안과진료는 지난 2010년에는 삼척시 도계읍과 정선군 사북․고한지역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총1,086명이 진료를 받았다.
지난 4월 태백 삼수동을 시작으로 폐광지역인 삼척, 영월지역을 순회 진료하고 있으며 마지막 진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3일간 정선 북평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폐광지역주민의 의료욕구 해소와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하여 살기 좋은 폐광지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