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7일 오후3시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상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말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도 그 누군가와 함께 동행(同行)한다면 한번 가볼만 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다”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등을 발굴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사회복지의 날’ 제정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 복지에 대한 구민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복지가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것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는 더욱 진화되는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김수안 서울 중구의회 의장, 최강선 서울시의회 의원, 박기재 구의원, 허수덕 구의원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행복더하기 위원, 각 동 사회복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효순 등대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10명과 이진강씨 등 중구 행복더하기 정기후원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정부에서는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