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등교 급행버스 2학기부터 5개 고교로 확대

  (춘천 더리더) 올 2학기부터 강원 춘천시 고등학생 등교급행버스 운행이 5개교로 확대된다.

  춘천시는 현재 운행 중인 춘천여고, 유봉여고 2개교에 9월부터는 춘천고,성수고,성수여고 3개교를 추가, 5개 학교 학생들이 등교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등교버스 운행 확대와 관련, 시내버스 업체와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시가 사전 조사한 이들 3개교의 등교버스 이용 희망자는 전체 학생의 61%인 940여명이다.

  시는 동면 만천리 지역을 포함, 전체 9개 노선에 시내버스 13대를 투입할 예정으로 각 노선에 대한 실무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추가 확대되는 3개교 노선도 20분 이내, 최단 거리, 경유지 최소 방침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등교급행버스 운행이 지역 내 전체 고등학교로 전면 확대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