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시에 자전거 100대 기증

2010-08-28     박성현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6일 2천만원 상당의 자전거 100대를 강운태(가운데) 광주광역시장에게 기증하고 있다. ⓒ2010 더리더/박성현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천만원 상당의 생활형 고급자전거 100대를 특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강운태 시장은 을 예방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 성기홍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시는 기증받은 자전거 가운데 일부는 광주지하철 역사에 무료 임대용으로 배치하고 나머지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광주지역에는 시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자전거는 광주시청, 구청, 주민자치센터, 지하철역사 등 111곳에 1천557대가 배치돼 있다.

  이 공공 자전거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303명. 

  최근 레저와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이용이 증가 추세에 있다. 

  광주시는 현재 2.5%에 머무는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오는 2020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천, 영산강 등 강변도로 네트워크 구축, 전용도로 확충, 보급 확대,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