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태백지청, 산재취약분야 특별점검

12월 17일까지 태백, 삼척지역 8개 사업장 대상

2010-11-11     이태용 기자

 【태백 더리더】고용노동부 태백지청(지청장 김재명)은 오는 12월 17일까지 태백 및 삼척지역 8개사업장에 대해 작업장 안전 및 보건조치 이행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합동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산재취약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분야는 안전관리 소홀로 산재가 자주 발생하거나 사업장과 작업환경이 불량하거나 직업병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업체의 프레스·공작기계·크레인 등에 의한 협착재해, 서비스업 작업장 상태 불량으로 인한 전도재해, 건설현장 추락재해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래형 재해로 연결될 수 있는 안전보건조치 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이우형 태백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평소의 안전보건상태 확인차원에서 대상사업장에 대해 예고 없이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점검결과 법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사법적 조치는 물론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을 경우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