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개최.. 곡성군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2017-01-18     김영호 기자
전남 곡성멜론(자료사진).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6일 곡성농협APC, 곡성멜론(주) 및 작목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세부사업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은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및 일반원예시설의 현대화로 원예작물의 품질개선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곡성군은 농산물전문단지 소속농가에 자동개폐기, 무인방제기, 관정, 환풍기 등 농가가 필요로 하는 7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이 FTA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수출 기반을 마련해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05년 멜론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돼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우수 농산물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품질관리를 엄격히 한 결과, 2016년에는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등에 123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