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강조.. 김동일 강원도의장 “생활자치 실현에 최선”

2017-02-08     전경해 기자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지난 7일 오후 4시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생활자치 실현, 강원도의회가 선도적인 역할 해 나가겠다”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지난 7일 오후 4시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정치 상황으로 예산 문제, 국민 참여도 위축 등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잘 될 것이라고 믿고 그동안 상처와 아픔,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통합올림픽, 평화올림픽을 준비해 나가야 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도의회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고 부족한 것은 없는지 더욱 세세히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민생현장’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도의회는 도민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생활자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고 자치조직권과 자주재정권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회기에는 민생과 관련한 각종 조례를 포함한 중요한 안건 심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논의를 통해 모든 시책과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