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촘촘한 복지’ 시동

2017-08-09     김영호 기자
유근기(왼쪽에서 세 번째)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8일 군청앞마당에서 현장밀착형 ‘촘촘한 복지’ 본격 시동을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일 군청 앞마당에서 권역형 중심동에 복지차량 보급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9개 읍.면을 시작으로 올해는 2개면을 추가해 곡성 지역 내 11개 읍.면 모두를 연결하는 복지허브화를 전면 설치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맞춤형 복지차량을 2대를 권역형 중심동인 석곡면과 옥과면에 지원하고 곡성읍은 오는 9월 전기자동차 1대를 추후 지원함으로써 더욱 발 빠르게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복지팀은 맞춤형 복지차량 운행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촘촘한 복지로 빈곤, 질병, 일자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주민을 한사람이라도 더 자주 찾아가 만날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읍.면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로 곡성에 살면서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위기상황에 노출되는 세대가 단 한가구도 없도록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소외된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