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로환경개선, 지역균형발전 기대”
‘국도 42호선 시설개량사업’ 본격 추진
2017-12-11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정선 5일장이 열리는 정선읍과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여량면을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시설개량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국도 42호선 시설개량’은 지난 2일 국회 예산 최종심의 과정에서 국도 42호선 정선-여량간 시설개량사업비 2억원이 반영됐다.
최종수 군 안전건설과장은 “국도 42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환동해권과 연계한 관광객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증가, 물류 교통인프라 확충,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편의 및 안정성 확보, 도로환경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소통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 42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도42호선 정선~여량 구간 시설개량사업은 총 연장 3.7km에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