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개최

2018-04-27     김영호 기자
곡성멜론(자료사진).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등 기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컨설팅은 농업인 및 수출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30여명의 멜론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이날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NH무역, 아시아종묘 관계자들이 나서 수출 통합 조직 육성 계획, 멜론의 일본수출 확대 방안, 수출멜론 품질향상 기술 등을 교육했다.

  특히, 농업인들은 최근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우리 수출업체 간의 과다 경쟁 부분과 일본 시장에서 가격을 무기로 경쟁중인 멕시코, 온두라스 등과의 차별화된 우리의 수출 전략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390여 농가가 멜론을 재배하는 곡성군은 지난해 약 248톤을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에 수출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공모에 선정된 고품질 수출멜론 생산단지 조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