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요금’ 인상.. 정선군 "이용 편의 개선 적극 노력"

2018-10-23     이형진 기자
강원 정선군청.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어촌버스(시내버스) 이용 요금이 지난 2014년 이후 4년만에 인상된다.

  군은 인상된 요금은 오는 26일 첫차부터 적용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버스는 현행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운임요율을 16.7%로 좌석버스는 현재 1,400원에서 1,800원으로 28.6%가 인상됐다.

  또한, 중고생은 960원에서 1,100원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아울러 좌석버스의 경우중고생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900원에서 1,1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외에도 교통카드 사용시 기본요금에서 일반인은 100원 할인, 중고생은 80원 할인, 초등학생은 50원을 할인 받는다.

  군 관계자는“이번 농어촌버스 운임 요금 인상으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친절 서비스 개선 및 경영개선 등을 위해 버스업계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강원도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근로시간단축 및 최저임금 상승 등 버스업계의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