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우산’ 제작.배부.. 인천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다양하게 추진”

2019-05-29     정소희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인천 더리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위험한 빗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교통취약계층인 어린이를 위한 투명우산 16,000개를 제작.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가 오게 되면 운전자의 시야가 감소하고 보행자의 주의력이 떨어지게 되는 등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

  오흥석 시 교통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투명우산 배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경찰청, 교육청,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러한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지역 어린이 15,000여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배부했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