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지역 내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없다”

2020-03-02     이형진 기자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역 내 주소를 둔 신천지 교회 신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한 결과,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월에 주소를 둔 신천지 신도 19명과, 교육생 10명에 대해 신천지 교회 관계자의 참관하에 전화응답을 진행해 코로나 19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했다.

  전화 응답 결과 신도와 교육생 29명 전원은 무증상자로 나타났으며, 2주간 능동감시에 들어간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명서 군수는 “현재까지 우리 군의 신천지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인근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지역사회로 전파를 막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지역에 거주중인 신천지 신도는 8명이었으며, 11명은 지역 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생은 지역 내 8명, 지역 외 2명이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