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사우나 ‘임대료 20%’ 감면.. 박인규 위원장 “위기 함께 극복”

2020-03-02     이형진 기자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세입자와 고통 분담, 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

  박인규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태백상공회의소 회장, (자)대우전력 대표)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고통 분담에 나섰다.

  지역사회에 따르면 박인규 위원장은 2일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보석사우나’를 대상으로, 보석사우나 세입자 13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의 20%를 감면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박인규 위원장은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에 각종 행사가 연기 및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석사우나 역시 전년 대비 방문객이 약 60%가 감소했지만, 세입자들의 고통은 이보다 더 할 것이다. 태백현대위원장으로써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만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대료 인하를 한시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