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구 대여서비스’ 확대.. 태백시 “최대 3종, 사흘간 가능”

구문소동 이어 황연.상장.문곡소도동.철암동에 실시

2020-11-16     이형진 기자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16일부터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구문소동에서 시작한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는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황연동, 상장동, 문곡소도동, 철암동 등 4개 동에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는 가정에서 보관하기 부담스럽거나 사용 빈도가 적은 생활 공구를 대여하는 서비스로, 주민들의 접근.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내에 설치된다.

  태백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5개 동(황연동, 상장동, 문곡소도동, 구문소동, 철암동)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단,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대여할 수 있다.

  가구당 최대 3종까지 사흘간 무료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여 공구로는 절단기, 직소기, 전기드릴 등이 구비돼 있으며, 동별 보유현황은 태백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용자 수가 많으면, 지역 모든 동에 생활 공구를 구비하고 대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