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적극 추진”

부당요금 신고센터 9개소 운영, 8월 27일까지 합동점검반 편성.운영

2021-07-15     이형진 기자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해수욕장, 마을관리 휴양지 등 주요 관광지 13개소 대상으로 숙박업, 요식업, 기타 피서용품 등 물가안정관리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관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 음식값 및 숙박비 등에 대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 및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즐거운 휴가철을 보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 21일까지 관광.행락지 및 여름철 주요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인서비스업 요금 및 공산품 등 물가 실태를 조사하며 가격표 게시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와 표시가격 준수 및 과다인상 여부, 불법 상행위 등을 점검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삼척 해수욕장 행정봉사실 등 부당요금 신고센터 9개소를 설치해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해 신속 대응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 홈페이지와 옥외가격표시 등을 통해 물가정보를 제공,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하고 가격인상 억제해 나갈 계획이며 피서지를 중심으로 물가모니터단의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을 적극 추진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