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씨 고지서’ 제작.. 정선군 “납세편의 시책 적극 발굴”

2022-01-26     이형진 기자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큰 글씨 고지서 제작 및 전자송달로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자동차세 연납분과 등록면허세(면허)에 대한 종이 고지서의 작은 글씨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하고 있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금액, 납부 기한, 가상계좌 등 모든 글씨 활자를 크게 만들어 일기 쉽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고지서를 제작.인쇄해 고지하고 있다.

  또한 종이 고지서 없이 모바일을 통해 신청 납부가 가능한 납세자에게는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는 전자고지를 하는 등 연령별 맞춤형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세는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건당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진호 세무과장은 “재산세 등 정기분 고지서에 대해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자고지 등을 통해 종이 고지서 없이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군민들을 위한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