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리조트에서 매주하는 불꽃쇼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멋진야경에 한 목 더하는 화려한 이벤트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진실을 따져보면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볼때 과연 두달여에 걸친 이벤트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수익성을 따져볼지는 미지수다.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과 리조트를 찾은 스키어들에게는 멋진 볼거리이지만 지역주민과 일부 양심있는분들은 허공에 돈을 뿌린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삶의 경기도 춥고 세계적인 재앙(아이티지진)을 접하면서 차라리 이벤트를 중단하고 지역을 위한 따뜻한 행사와 사랑의 기부문화를 하면 어떠한지 묻고싶다. 명실상부한 지방 공기업인 하이원의 불꽃놀이는 마음한곳을 상하게 하는것만 같아서 유감이다.
작성일:2010-01-30 22:55:40 59.30.8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