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1천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사계절 국민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대이동굴지대 환선굴, 대금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강원 삼척시 번영을 기원하는 제14회 환선제가 환선제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대이리 환선굴 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신기면 환선제위원회(위원장 심주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로 개최되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신동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기면 유도회 주관으로 제례(환선제)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흥겨운 윷놀이와 줄다리기, 노인낚시놀이, 경품추첨으로 채워진다.

  제관으로는 초헌관에 한대성 신기면장, 아헌관에 김진형 유도회원, 종헌관에 최정규 도계지구대 신기치안센터장이 맡아 제례를 행한다.

  한편 환선제는 지난 1997년 환선굴 개장 후 지난 1998년 4월 1일 신기면번영회 주관으로 처음 개최되었고, 2000년 환선제위원회가 결성되면서 매년 10월 15일 열리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