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리더)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14일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UAE)’에 맞춰 열린 ‘2011 환경학회연합 광주국제학술대회’에서 ‘도시환경대상 생태효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환경대상’은 ‘생태효율’ 부문 등 6개 부문의 대상을 선정하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산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술대회에서 선정된 각 분야별 지자체의 사례는 도시환경 평가지표를 만들고 도시 청정개발체제(CDM)를 구축하는데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광산구는 생활주변, 유휴공간, 녹지공간, 공동주택 등 4개 분야로 세분된 정책을 추진해 도시에서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있다.
14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참석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광산에서 시작된 생태환경정책이 세계의 도시에서 결실을 맺어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