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에 ‘은빛 눈’이 내렸다.
‘가을날, 하얀 억새 속으로’ 주제로 제16회 억새꽃축제가 열린 15일 민둥산은 억새꽃의 은빛 물결로 넘실거렸다.
이번 축제는 이달말까지 계속된다.
해발 1천119m 민둥산의 억새 군락지는 8부 능선부터 시작된다.
군락지 면적만 66만㎡가 넘는다.
이 은빛 향연을 보려고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3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민둥산을 오른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