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지역
  • 입력 2011.10.17 20:04

유종필 “창의어린이공원서 놀이와 여가를”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6일 테마가 있는 ‘창의어린이공원’을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동네에서 다양한 놀이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관악구 자체 특화사업으로 기존 ‘상상어린이공원’에 테마를 강화한 공원으로서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을 지원받아 4개소를 준공했다.

  ‘창의어린이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놀이시설 기능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창의 과학 놀이시설’을 도입하고 어린이공원마다 특색을 부여한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했다는 점이다.

  ‘신사동 남부공원’은 선박조합놀이대와 자가발전놀이시설, 바닥분수가 있는 물놀이 공원으로, ‘인헌동 교체공원’은 개미놀이대와 암벽미끄럼틀이 있는 동물(곤충)공원으로 조성했다.

▲ 관악구 교체어린이공원 준공 모습. 노용석 기자

  우주공원인 ‘난곡동 무궁화공원’에는 우주조합놀이대와 나로호장식벽, 스토리텔링공원인 ‘낙성대동 탑골공원’에는 골목길놀이대와 사방치기놀이 등 창의적인 최첨단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관악구는 ‘창의어린이공원’을 ‘주민 참여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2010년 10월부터 다양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설계했다.

  공원 우범화를 방지하고 인근 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통제형 CCTV 등 안전 보호시설을 설치해 ‘U-관악통합관제센터’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안전기준에 적합한 놀이 시설을 설치한 후 안전인증을 획득하는 등 부모들이 아이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안심어린이공원’으로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공원이 동네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어르신을 위한 산책동선과 다양한 종류의 실외체육시설물, 휴게시설, 음수대 등을 설치하고 이팝나무 외 40종 7,000주를 식재했다.

  관악구는 ‘창의어린이공원’을 연차적으로 2014년까지 12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