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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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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17 20:26

김기동 광진구청장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대통령상 쾌거”

▲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광진정보도서관(관장 오지은)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진정보도서관의 주요 실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재능을 함께 나누는 ‘도서관 재능기부 운동’전개, ‘실버이야기 교실 및 봉사단’운영을 통한 노인들의 사회 활동 지원, 14개 독서회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독서생활 기반 조성, 문학 작가 파견사업, 동화 구연, 빛그림 동화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 방학 독서교실 운영,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인문학 강좌’, ‘역사논술’등 문화 프로그램 진행, ‘영어스토리텔링’, ‘영어뮤지컬 공연’등 영어 관련 프로그램 개설 및 영어도서 특성화 통해 지역 교육 수준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 외에도 매월 사서가 직접 선정하고 작성한 추천도서와 서평을 발표함으로써 신간도서에 대한 양적.질적 제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220여종의 전자저널, SDI(목차발송서비스)서비스를 위한 3만 여건의 목차구축, 400여종의 간행물, 연간 1만 여건의 자료를 제공하는 민간 DB(DBPIA, KRPIA, 한국학술정보) 등 서비스의 폭을 넓혀가는 등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 광진정보도서관 전경. 노용석 기자
  이번 평가는 전국 모든 관종의 도서관 운영 효율성 및 질적 성장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도서관 운영평가로 2007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총 13,851개관이 참여했다.

  평가에서는 2010년 한 해 동안 각 도서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도서관 학계,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위원장 곽동철)가 3개월간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43개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이날 수상 후 오후 5시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해 우수 운영사례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광진정보도서관은 2000년 11월 개관 이래 지역사회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사회의 독서진흥운동에 앞장서 왔다.

2010년에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제4회 도서관현장발전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도서관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광진구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도 광진구 도서관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우리 구는 이번 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서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구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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