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은 목사동면 평리 구 목사동면초등학교 부지에 ‘전남미래형특성화고등학교’가 설립된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학생생활관 신축이 한창이며 9학급 180명의 규모다.
곡성군은 학교 개교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면 주민등록 인구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급식실 등 학교 시설 관리 등에 군민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사동면 평리에 한 주민은 “항상 학교가 비어있어 마을전체가 휑한 느낌인데 인제 손자같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서 마음이 흐믓하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