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지역
  • 입력 2011.10.18 16:43

이해식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0일 일자산 자연공원 내 영농체험장에서 땅콩, 수수, 생강, 고구마 등 올봄에 심었던 향토작물을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다양한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이 자연의 소중함은 물론 옛날 시골의 넉넉한 인심까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올 봄에 향토작물 심기체험을 했던 대명초등학교(강동구 명일동 소재) 1학년 학생 60여명이 직접 수확에 참여할 예정이다.

▲ 지난 5월 개최된 향토작물 심기 체험(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참가한 아이들은 숲 해설가에게 땅콩 및 수수, 생강 등 향토작물의 생육 과정 및 수확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고구마와 땅콩을 현장에서 바로 삶아 먹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동구는 이를 통해 수확의 기쁨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까지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숲 해설가와 함께 일자산 피크닉장의 자연생태체험 및 은행알을 이용한 자신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놀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구는 그동안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논을 활용한 모내기, 허수아비 만들기, 가을걷이(벼베기)와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밭작물을 활용한 향토작물 심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