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의 배움의 향연, ‘제5회 삼척평생학습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엑스포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평생학습! 삼척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 학술행사, 기관·단체 홍보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 수강생과 동아리의 학습 성과물 발표 및 작품전시, 야외놀이·이벤트한마당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군 병영문화체험, 소방안전체험, 다문화체험, 에너지체험, 전통혼례 및 제례체험, 로봇·마술 체험 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해진 체험활동과 학습과 연계한 이색볼거리로 흥미를 끌 계획이다.

  지난달까지 행사분야별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강원대 삼척캠퍼스, 육군 제23보병사단, 평생교육정보관, 삼척문화원을 비롯한 41개 기관·단체, 동아리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천연염색, 도자기공예, 요리체험 등 47종 71개의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되고 46개 팀의 공연발표와 더불어 서예·문인화·서양화·민화·규방공예·도자기 등 650점의 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학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내 최초로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삼척시는 학습의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 열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