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전국 지자체 청렴 최우수구를 목표로 두팔을 걷어부쳤다.
영등포구는 민선5기 구정 최우선 과제 ‘청렴 1등 영등포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구청장 신(新)청렴방송, 청렴 비리신고센터, 공무원 행동강령 자율학습시스템, 민관합동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구청 내방 민원고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과 점심시간에 구청장이 직접 청렴방송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많은 자치구에서 청렴방송을 도입하고 있는 등 구의 대표적인 청렴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 자율학습시스템을 구축해 행동강령 및 청렴관련 문제를 직원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상에 팝업(POP-UP)창으로 자동 실행함으로써 직원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따라서 청렴 비리신고센터와 함께 프로그램 중심으로 조직 내.외부 반부패 청렴의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지난 6일 당산역 일대에서 음식업협회 회원 80여명과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1등 영등포 캠페인을 펼쳐 청렴문화를 가정과 사회로 확산.전파해 나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청렴캠페인에 구민이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 주도 청렴운동방식에서 벗어나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청렴의 생활화 및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구는 반부패 청렴인프라 구축,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외부고객 관점의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