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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정빈 기자
  • 경제
  • 입력 2011.10.21 21:58

성남시, 2011 홍콩전자전에서 1,500만 달러 수출길 열어

▲ 2011. 추계 홍콩전자박람회에 참가한 무선 근거리 통신 전문기업 이지넥스의 부스. 서정빈 기자

  (성남 더리더)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중소수출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 우위를 선점해 ‘2011. 추계 홍콩전자박람회’서 1,500만불(180억원)규모 수출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유수의 전자 업체 30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성남시는 10개 기업을 파견해 스마트폰용TV수신기, FM트랜스미터, 판도라앰프 등 전자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수출 상담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씨어스테크놀러지는 u-Healthcare 솔루션인 블루투스 HDP 모듈과 홈 헬스케어 게스트어웨이 제품을 소개해 네덜란드의 필립스사와 헬스케어 시스템에 연동시키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231만불(28억원)의 수출 상담을 해 해외 수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또 무선 근거리통신 전문기업인 이지넥스는 일본의 SONY사 등 세계적인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들과 197만불(24억원)의 수출을 성사시켜 수출시장 경로를 더욱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파스컴은 음향설비, 전광방송 시스템, 비상방송 장비를 전시해 148만불(18억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칠레의 OC사와는 향후 거래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 통상촉진단 파견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한편 사후 지원을 강화해 수출상담이 실제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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