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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행정
  • 입력 2011.10.21 23:41

강원 화천군, 농기계 임대 사용자 갈수록 늘어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정갑철)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사철에 각자 필요한 농기계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빌려 쓸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초 35종 111대로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해마다 증가하는 임대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매년 추가로 구입해 지금은 67종에 291대로 처음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사내면 주민과 상서면 다목리.봉오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사내면 사창리에 농기계임대사업사내지소를 추가로 설치해 수요층이 대폭 늘어났다.

  또한 농번기에는 주말에도 농기계를 임대해 주고 있어 장비부족으로 주말에 일손을 놓고 있었던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군은 지난해에는 987농가에서 1,08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32,462천원의 임대료수입을 올렸으나 올해는 지금까지 1,023농가에 1,142대의 농기계를 대여해 37,600천원의 임대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비해 16% 가량 증가한 실적이라며 아직 추수가 끝나지 않아 전년대비 임대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원문 미래농업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인해 농민들의 경영비 지출이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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