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초등학교는 충남 논산에 위치한 사찰인 ‘지장정사’가 지난 2007년부터 무료급식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지장정사는 지난 2006년 앙코르와트 유적 순례 이후부터 스라스랑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먼저 지장정사는 5천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내 무료급식소를 건립한 뒤 2007년 12월부터 전교생 550명 중 극빈가정 초등학생 및 청소년 114명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장정사는 이와 함께 극빈가정 자활 돕기와 마을 공동우물 파주기 사업, 오지마을 학교 지원 등도 펼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스라스랑 초등학교에 대한 지장정사의 지원을 들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스라스랑 초등학교 방문 전후 캄보디아 민속마을과 톤례샵 인공호수 시찰 등을 진행하며 캄보디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안 지사가 이날 캄보디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베트남으로 이동, 23일 호치민에서 통일궁과 구찌터널 시찰 등을 진행한 뒤 주호치민총영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