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내년 1월말까지 22억 원을 목표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제막행사는 강운태 광주시장의 격려사와 사랑의 열매 전달식, 사랑의 온도 올리기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 수은주는 2,2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눈금이 올라간다.
광주지역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22억 원으로 지난해 집중모금기간에는 20억 4천만 원이 모금된 바 있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시민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1 희망 이웃사랑 캠페인’ 기간 동안 처음 설치되었다.
성금모금에 참여할 시민은 신문사, 방송사 등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와 ARS(060-700-1212),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용지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을 지역 소외계층의 생계비나 의료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올해는 잦은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니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어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