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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01 22:10

유영숙 환경부장관 “DMZ는 세계의 보물”

▲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1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DMZ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1일 (사)DMZ미래연합 창립 2주년 기념 ‘DMZ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초청 특강을 했다.

  유 장관은 “이곳으로 오는 동안 내내 가슴이 뛰었다. 강원도는 나의 친정이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DMZ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보물이기도 하다. 귀중하고 풍부한 지형과 지질경관, 생태학적 자원과 DMZ라는 세계 유일의 공간적 문화적 유산의 결합체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세계적 지질공원으로 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DMZ의 가치를 중서부와 동부지역의 자연경관, 동식물상, 역사의 흔적과 통일의 의지가 묻어나는 역사문화유적, 안보관광 자원 등으로 분류한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DMZ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과 DMZ의 공익적가치, 위협요인을 차분하게 강의했다.

▲ 1일 (사)DMZ미래연합 창립 2주년기념 ‘DMZ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유영숙 환경부 장관 초청특강 및 학술 심포지움이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경해 기자

  유 장관은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DMZ가 미래의 생명과 평화의 공간으로 보전하기 위해 지자체와 환경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강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유 장관의 특강에 이어 김창환 교수의 ‘DMZ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졌으며 좌장 함광복 소장이 진행하는 종합토론도 심도 깊게 진행됐다.

  한편,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는 (사)DMZ미래연합 이춘호 상임대표, 정갑철 화천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이순선 인제군수, 박근배 춘천시의회의장, 함광복 (사)DMZ미래연합 전문위원, 김창환 교수((사)DMZ미래연합 전문위원), 관련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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