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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02 21:56

유덕열 “사람이 남기는 것은 베푼 것”

서울 동대문구청장

▲ 연탄 배달 봉사 활동.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달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희망2012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올해 모금목표를 성금 2억3천만원, 성품 4억200만원 등 총 6억3,250만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9,000여만원 상향한 목표치다.

  구는 2012년 성금목표액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동주민센터 실무자 14명을 대상으로 실무자회의를 열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라는 공감대속에서 참석자들간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열띤 의견을 교류했다”고 전했다.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사랑의 성금모금,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형태로 모금활동이 이뤄진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분은 동대문구지정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4)로 성금을 기탁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에 쌀, 김치, 라면 등의 식료품 또는 생필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한 모든 성금과 성품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영수증이 발급되어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사람이 죽어서 남기는 것은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베푼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2012년 성금목표액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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