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폐광지역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계호)는 오는 7일 오후 2시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종합복지회관에서 생계투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폐광지역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8일 강원도지사, 지역국회의원, 강원랜드, 한나라당 태백,영월,평창,정선 당협위원장, 4개 시.군 단체장, 4개 시.군의회, 4개 시.군 번영연합회, 공추위, 고한․사북․남면번영회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요구사항은 콤프확대, 카지노 출입 시간 총량제 도입, 유령납품업체 퇴출 등 이다.
그러나 강원랜드만이 상투적인 표현으로 답변을 했을 뿐 나머지는 20일이 지나도 관심조차 표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폐광지역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일 긴급 집행부회의를 열고 이제는 투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폐광지역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해 향후 주권 찾기 투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