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판교 사옥 이전과 함께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한 뒤 갖는 첫 공식 사회공헌활동이며, 2003년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기증물품 수량이 39%, 참여 인원이 18% 증가한 한편 부서참여율이 100%에 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지난 11월 한 달 간 의류, 도서, 아동용품, 생활 잡화 등의 용품을 다른 사람들에게 싼 가격에 팔거나 나눠 갖자는 취지로 십시일반 모았다.
‘집 안에선 고물, 다른 이에게는 보물’이라는 모토로 캠페인을 펼쳐 기증물품 약 6300점을 모았다.
이는 직원 1인 당 평균 10점 넘게 기증한 것으로 다른 기업에 비해 참여도가 월등히 높은 것이다.
김홍선 대표는 물론, CEO 시절인 2003년 첫 행사 때부터 매년 참여해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동참해 200점 가까운 물품을 기증했다.
행사 당일에는 김홍선 대표, 권치중 부사장을 비롯한 안철수연구소 임직원이 활동 천사(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한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공익 정신은 안철수연구소 창업 이래 변함없이 유지해온 기본 정신이다. 그런 차원에서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인 만큼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안철수연구소 )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