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건설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은 15일 오후 동구 산수동 396-8번지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붕보수를 비롯해 천장.샷시설치, 도배.장판 교체, 전기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정은 물론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가 동참해 희망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 강운태 시장의 지시에 따라 보다 활성화되고 있는 시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비예산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총 17가구를 완료 해 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선5기 중점사업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97세대에 대해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교체, 창호.샷시 수리 등 가구당 6백만 원의 한도 내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139세대를 대상으로 8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에 있는 올 해 사업은 12월중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노후주택 중 연탄을 사용하는 세대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가스누설 여부 점검과 경보기’등의 시설도 함께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