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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26 11:18

삼척시 청소년수련관 이용자 6만여 명 넘어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5일 개관하여 운영 3년째를 맞이하는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은 하루평균 18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방문,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이 6만2천여 명에 이르는 등 청소년과 주민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인터넷 자료실, 동아리방, 음악실, 북 카페, 과학체험실 등을 갖춰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의 방문도 많다.

  이같은 인기는 학교 및 지역과 연계되는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비롯해 보컬, 오케스트라, 요트, 봉사 등의 청소년 동아리 육성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한편 청소년수련관 소속 학생들이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장관상과 이사장상을 휩쓰는 등 높은 인기만큼이나 좋은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도계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009년 2월 개관한 도계청소년장학센터 역시 현재까지 3만9천여 명의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방문해 상대적으로 문화공간과 교육시설이 부족한 도계에서 청소년장학센터가 갖는 필요성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밖에도 한달에 한번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공연인 청소년 문화존 행사에는 올 한해 71개 팀, 2천4백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건전한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대도시와 비교해 부족한 청소년 복지시설을 증진시키고자 원덕지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읍면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복지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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